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 (문단 편집) === 더블A === 이 때부터 본격적인 메이저리거 선별단계에 접어든다. 싱글A와 하이싱글A는 갓 계약한 나이어린 선수들이 프로경험을 쌓고 야구선수로써의 기술을 다지기 위한 디딤발에 불과하다면 더블A는 야구선수로서 경험이나 기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선수들이 뛰는 본격적인 프로 리그라고 할 수 있다. 온라인 게임으로 치면, A+까지가 그냥 필드에서 몹만 잡아서 렙업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AA부터는 인스턴트 던전, 파티플레이, 복합 퀘스트같은 다양한 것들을 시험하는 단계다. 싱글A와 하이싱글A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수많은 유망주들도 보다 정교해진 타격 능력과 높아진 변화구 수준에 난관에 부딪혀 고전하는 곳이 바로 더블A이고, 하이싱글A에서 잘하다가 더블A로 올라가서 폭망하는 특급 유망주들도 셀 수 없이 많다. 어느 한국인 마이너 리그 유망주는 싱글A와 더블A의 수준에 대해 '''패스트볼은 별 차이가 없는데 브레이킹볼 수준이 너무 다르다'''라고 평한 바 있다. 이는 단순히 레벨 차이도 있지만, 여기서부터는 진짜 프로 선수로써 살아남기 위해 개인기록 챙기기를 안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진짜 프로의 세계로 들어오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 각 구단의 핵심 유망주들은 더블A를 패스하면 트리플A를 넘기고 바로 메이저로 직행하기도 하며, 트리플A로 가더라도 오래 있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최근들어 유망주들의 메이저 데뷔를 늦추고 서비스타임을 확보하는 구단이 늘어남에 따라 이제는 웬만해서는 트리플A에 어느정도 있다가 빅 리그로 부름받는 경우가 많다. 다만 트리플A 문단에도 있듯이 투수 유망주의 경우 트리플A를 건너뛰거나 짧게 끊는 경우가 아직도 비교적 좀 있는 편이다. 이 단계에 해당하는 리그는 이스턴 리그(Eastern League), 서던 리그(Southern League), 텍사스 리그(Texas League)가 있었으나, 2020년 개편을 통해 더블A 노스이스트, 더블A 사우스, 더블A 센트럴로 개편되었다. 추신수의 증언에 의하면 여기는 조금이나마 받는 돈이 오르지만 마찬가지로 부담할 게 많다면서 팀에서 주로 제공하는 식사는 여전히 [[땅콩버터]]와 [[식빵]]에 '''몇종류 [[잼(음식)|잼]]이 추가된 것 뿐'''이라고 한다.[* 추신수 선수가 언급한 인터뷰에서는 더블A는 되어야 햄 종류를 맛볼 수 있고 트리플A는 되어야 그럭저럭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다 한다. 최경환은 싱글A 어드밴스드에서는 스프가 더 추가되는 정도라고 한다. 아마 구단마다 재정상태에 따라 좀 다르거나 두 사람이 마이너리그를 겪은 시간이 몇 년이나마 차이가 있어서 전반적인 대우가 달라진 것일 수도 있다. FA를 사오는 것보다 유망주를 키우는 게 돈이 덜 나간다고 생각하게 된 구단주들에 의해 조금씩 대우가 나아지고 있는 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단 추신수의 증언은 2000년대 초중반의 경험이지 2020년대가 아니라는 점은 생각할 필요가 있다. 마이너리그도 시간이 지날 수록 처우 개선은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 대개 이 정도 레벨이 되면, 마이너리그에서 도저히 측정할 수 없는 전미 Top100급 수준의 엄청난 재능이 있는 선수가 아닌 다음에야 고졸 기준 프로 4년차, 대학을 거친 기준으로는 프로 2년차 정도가 되면서 해당 시기의 성적, 재능(툴) 등 다양한 측면에서 평가가 거의 완료가 된다. 풀타임 4년을 거치고 나면 메이저리그 팀 입장에서는 룰5 드래프트에 풀리지 않기 위해 40인 로스터에 보호할 선수를 결정해야 하며 이 때문에 더블A 급 유망주 대부분은 시즌이 끝난 후 40인 로스터에 들어가면서 빅리그에 데뷔하는 선수, 룰5 드래프트 후보에 오르내리면서 트리플 A를 거쳐 재평가받는 선수, 어떤 메이저 팀에서도 선택받지 못하고 AA~AAA에서 몇년 보내다가 아시아 및 독립 리그로 향하는 선수 등으로 운명이 갈리게 된다. 아주 극단적으로 뛰어난 레벨의 몇몇 유망주들을 제외하고는 보통 더블A에 도달하는 것이 만 23~24세(고졸 4~5년차, 대졸 2~3년차) 정도이며 여기에서 1시즌만에 AAA로 올라가면 확실히 빅리거가 될 수 있고, 2~3시즌이 지나면 AAA에서 간혹 백업을 하는 정도가 한계일 가능성이 높으며, 만 25~6세를 넘어가면 대개 방출되어(마이너 리그 6년차를 넘기면 FA가 되며, 보통 그 이후 1시즌 정도는 더 계약을 맺을 수 있지만 7년차까지 더블A 급이라면 더는 기회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독립 리그로 향하게 된다. 한국 선수로 2~3시즌 이 레벨에서 보내다가 좌절한 대표적인 선수로 [[이대은]], [[하재훈]], [[나경민]], [[문찬종]](이 4명은 AAA 경험까지는 해 본 케이스.)이 있으며 만 26세 시즌까지 AA에서 버티다가 결국 독립 리그로 향한 대표적 케이스로 강경덕이 있다.[* 참고로 키움 히어로즈가 앞의 선수들과 케이스인 [[테일러 모터]]를 데려왔다가 망했다. 다만 젤러스 휠러처럼 AA와 AAA를 왔다갔다하던 선수가 [[일본프로야구]]에서 대박나는 경우도 있는 걸 감안하면 (대신 휠러는 2014년에 IL에서 300타수에서 3할 가까이 칠 정도로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다. 물론 마이너 시절에는 장타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일본에서 30홈런 친 것은 커리어에 비해서 대박난 거 맞다.) 애초에 모터는 메이저리그 경험은 KBO 용병 중에서 꽤 있었던 선수였다.][* 그러나 [[테일러 모터]]는 [[키움 히어로즈]] 에서 웨이버 공시된 이후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에서 24홈런을 치는 등 트리플A를 폭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현지시간 2021년 8월 10일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었다. 비록 조금 뛰다가 지명할당을 당했지만 AAA급은 확실히 넘어가는 선수였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만프로야구]]의 외국인 선수는 AA와 AAA를 왔다갔다했지만 주전 생활은 주로 AA에서 한 선수를 데려온다. 대만프로야구는 연봉이 AAA 수준이기 때문에 트리플A와 메이저를 왔다갔다하는 선수는 어지간하면 대만에 잘 안 오려 하고, 오려고 하는 선수는 대개 나이가 든 선수들 정도다. KBO 리그에서 야수 기준 욕은 먹는데 2군은 안 가는 선수들이 AA급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니까 강팀에서라면 백업, 추격조같이 1군 자리는 있는 정도의 선수, 팀 뎁스가 얇은 팀에서는 성적 자체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대신 넣을 사람이 없어서 하위타선에 드는 선수 정도. 투수의 경우 2010년대 들어 대부분 이 레벨이라 평가받는다. 물론 이 역시 문화적 문제 등으로 인해 1:1 대응은 어렵다. 2023년부터 최저임금이 대폭 올라 AA의 최저임금도 30,250 달러가 되었다. 직전 해만 해도 13,800 달러였으니 파격적인 인상. 하지만 이걸로는 독신인 선수가 당장 밥 먹고 살 돈만 겨우 되는 수준이다..[* 메이저리거는 고사하고 AAA리거라도 될려고 개인 트레이너와 훈련장 등등을 이용하는데 이것만해도 1년에 기본 몇만달러는 깨진다. 즉 번 돈 그 이상을 투자해야지 성공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 때문에 신인계약금을 다 날리고 말 그대로 빈털터리가 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특히 계약금 규모가 적은 하위 라운더들 대부분이 이런다. 시즌이 길지 않고, 리그 중에만 연봉을 지급한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